티스토리 뷰

정보공유_파생

LA 항구 컨테이너 물동량

Blasher해승 2025. 7. 14. 05:29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이 6월달에 흑자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5월까지 1.4조달러 적자였으나 6월에만 260 억불 흑자가 났다고 하며 관세의 급증이 흑자의 원인이라고 한다.

 

아래에 로스엔젤레스 항구 수입 컨테이너 통계를 정리해 보았다. (출처: https://www.portoflosangeles.org)

LA 항구의 컨테이너 수입은 상당 부분 중국이나 아시아로부터 오는 상품 물량이다.

2023년은 수입이 부진했으나 2024년은 무역이 매우 활발했다.

 

올해의 수입량이 촛점인데, 1~4월까진 24년보다 약간 늘었다.  24년의 숫자가 매우 컸기 때문에 그거보다 더 늘었다는 것은 이례적이다. 아마도 관세부과를 피하기 위해 미리 수입을 해둔 물량이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5월은 다소 부진했으나 대체로 매년 5월은 부진한 달이다. 

하지만 관세의 영향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월은 10% 보편 관세가 부과되면서 동시에 협상이 진행되는 중이었으므로 관세의 영향이 큰 품목들은 통관을 미루고 관망했을 수 있다.

데이타는 아직 안 나왔지만 6월달에는 수입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 
수입량(TEU)
전년동월
대비
2024
수입량(TEU)
전년동월
대비
2023
수입량(TEU)
전년동월
대비
January 483831.25 8% 441763.05 18% 6480.7 -16%
February 413236.25 3% 408764.1 60% 249407.45 -43%
March 385530.5 5% 379541.55 19% 319961.95 -35%
April 439230 9% 416928.85 12% 343688.5 -22%
May 355950.25 -4.82 390662.7 -3% 409150.15 -20%
June     428752.8 -1% 435306.65 -5%
July     501280.9 37% 364208.3 -27%
August     509362.7 16% 433224.25 3%
September     497803.05 28% 392608.35 5%
October     462740.25 25% 372454.8 7%
November     458164.7 16% 384618.85 19%
December     460915.5 24% 364661 2%

 

 

 


관세 수입의 상황은 아래와 같다. 올해에만 990억불로서 사상최고를 찍고 있다. 

관세수입을 보면 미국 전체 육해공을 통한 수입의 총합이므로 무역 상황을 더 정확히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5월 하순부터 급증하고 있다.  그때까지 미뤄왔던 수입물품의 통관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4월까지는 높은 관세를 물면서 수입하는 물량은 작았다는 얘기다.

이제 수입업체들은 높은 관세를 물면서 수입해 온 품목들을 유통시키면서 가격에 얼마나 반영할지가 관건이다.

 

출처: https://bipartisanpolicy.org/

 

 

4월 중순 전에는 컨테이너 이동량의 증가에도 관세는 크게 늘지 않았다.

5월에는 컨테이너 수량이 줄었지만 관세는 급증을 시작했다. 

 

이것은 결국 향후 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물론 유통업자들이 관세를 가격에 전가 안하고 (못하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그것은 실효관세율에 달렸다.

비교적 낮은 관세율에서는 인플레는 없다.

어느 이상 관세율이 올라가면 결국 최종 판가에 전가된다.

 

또 업종별로 다를 수 있다.

고가 프리미엄 상품은 관세를 가격에 반영하기 용이한 반면, 일반 생필품은 빨리 반영하기 어려울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물가에 영향을 주지않는 실효관세는 13 ~ 15% 정도라고 한다.

지금 미국의 실효관세는 이미 15%를 넘은 것으로 보인다.

 

예를들어 수입가격이 300원인데 소비자판매가는 1000원인 상품이 있고 관세가 50%라고 하면, 

원가가 450원이 되고 판매가는 관세를 그대로 반영하면 1150원이 된다.

소비자 가격을 1150원으로 올릴 것인지, 전혀 안 올릴지, 조금 올릴지가 유통업자의 결정이다.

13% 이상의 관세에서는 가격을 올리기 시작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트럼프의 최종 실효관세율도 13-15% 정도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일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