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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가 연일 상승하여 코스피 3,000을 목전에 두고 있다.

2021년의 상승 때 발목을 잡은 것이 국민연금인데 이번에도 같은 현상이 반복될지 주목된다.


국민연금의 전략은 미리 주식 대 채권의 비중과 액수를 정해 놓고 주식이 폭락하면 주식을 사서 비중을 맞추고,

반대로 주식이 폭등하면 주식비중이 커지므로 주식을 팔아 비중을 맞춘다.

2021년도에는 목표비중에서 +2% 를 넘게 되자 투자전략에 따른 비중을 맞추기 위해 몇달간 계속 팔았다.

 

아래 최근 3개월간 연기금의 코스피 현물 매매동행을 보면, 4월초 급락시에 매수를 급격히 늘려 순매수 상태다.

5월들어서는 매일매일 몇백억원 정도 팔고 사고 있지만 관망 상태임을 알 수 있다.

3개월간 순매수는 2조 9236억원이다.

 

2021년과 차이는 미국주식이 많이 올라 비중이 커져 있는 상태라 당장 코스피 매도가 나오기는 힘든 구조다.

 

최근 수급동향

 

 

현재 코스피가 많이 상승하여 주식비중이 커졌을 것이다. 

아직은 팔지 않고 있지만 하반기 혹은 4분기에는 본격적 매도세가 나올 수 있다.

 

2021년에 급등 중에 주식을 판다고 비웃음과 비난을 받았지만 결국 국민연금이 옳았음이 판명되었다.

최근 3-4년간 국민연금의 운용내역을 보면 거의 투자의 신 레벨이다.

혹시라도 정치권에서 압력이 들어와 매도를 못하게 한다면 결과는 안 좋을 수 있다.

 

25년 자금배분 상황

아래 표는 올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규모와 할당된 여유 자금 (매수실탄) 이다.

국내주식은 올해 목표액이 연말에 175조원 규모, 14.9 % 비중이다. 할당된 추가매수 여유는 4천억원이다.

 

  24년 금액(억원) 비중(%) 25년 금액(억원) 비중(%) 25-24 차액(억원) 비중(%) 25년 여유자금(억원)
국내주식 1,696,253 15.4   1,752,498 14.9   56,245  0.5 4,000
해외주식 3,637,374 33.0   4,221,603  35.9   584,229  2.9 423,800
국내채권 3,237,607 29.4   3,117,029 26.5   120,578  2.9 418,961
해외채권 881,894 8.0   940,185 8.0   58,291 0.0 80,436
대체투자 1,570,547 14.2   1,722,561 14.7   152,014 0.5 359,900
11,030,299   11,760,552   730,253   1,287,097

 

 

3월말에 국내주식비중이 12.3% 인데 최근에 13% 후반에 도달했을 것으로 보이며, 지수 3,200 에서 14.9% 목표를 다 채우게 된다.

여기서 3% 더 올라 17.9% 에 도달하면 기게적 매도가 쏟아져 나오게 된다.  코스피 지수로는 약 4,000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주식이나 국내채권이 부진한 경우는 더 빠르게 국내주식 비중이 커질 것이다.

현재 해외주식은 이미 35.2% 이므로 올해 목표인 35.9%에 근접했다. 5조원 정도 더 사면 목표 달성이다.

 


6월 12일 국민연금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은 12.3%(150.9조원)다. 연말 목표 비중 14.9%를 2.6%포인트 하회한다.

하지만 3월 말 이후 코스피가 2,481에서 2,900까지 16% 급등하면서 비중 구조도 크게 변했을 것으로 보인다. 동일 기간 해외주식(MSCI ACWI ex-Korea)은 코스피 상승분의 절반 수준인 8.5% 상승에 그쳤고, 글로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까지 겹치면서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은 현재 13%대 중후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스피가 3,200 수준까지 오를 경우 연금 국내 주식 비중은 목표 수준인 14.9%에 근접하게 된다.

문제는 목표 비중 달성 이후에 발생한다. 국민연금은 전략적자산배분(SAA) 체계에 따라 목표 비중을 일정 범위(±3%포인트) 이상 벗어날 경우 자동적인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국내주식 비중이 올해 목표 14.9%에서 허용 상한인 3%포인트를 더한 17.9%를 초과하는 순간 기계적 매도가 시작되는 구조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외환 헤지

 

국민연금의 환헤지 추이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5년 이후로 국민연금은 전략적 환헤지는 하지 않고 있다. 환헤지는 비용만 추가될 뿐 투자수익과 관련이 적다는 연구결과에 따른것이다.

단, 2019년 규정에 의해 단기 변동성 증가 시에 +/- 5% 범위에서 대응한다고 한다.

 

최근 환율이 1450원을 돌파하면서 달러를 매도하기 시작했다. 

방식은 실제 외환시장에 매도한 것이 아니고, 한국은행과 스왑을 이용했다.

또 최근 1350원대를 터치하면서 달러매도를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의 전략은 단기적으로 환율이 올랐다가 떨어질 때 비싸진 달러를 매도해 헤지를 한다는 것이다.

해외주식+ 해외채권 규모가 450조원 정도이므로 45조원 정도 달러스왑 매도가 있었다고 추정해볼 수 있다.

 

만일 앞으로 환율이 다시 1400원을 위로 돌파하면 달러매도가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