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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자산배분/해외크레딧 이영주]

 

▶ 자료: https://bit.ly/3Z5N00e

 

1. 기이했던 일본 경제 30년, 어떻게 가능했을까?

- 마이너스 금리, YCC, GDP 대비 200% 부채비율, 지속된 엔 약세 등 이례적 통화정책 펼쳐온 일본. 다른 국가였다면 이미 하이퍼인플레이션과 파산 겪었을 수 있지만 일본은 비교적 안정적 경제 지속. 배경에는 성장 부진과 고령화, 디플레이션이라는 구조적 문제 존재. 악순환 탈출 위한 BOJ 통화확장에도 효과 미미



2. 마침내 인플레이션과 정책 전환점을 맞이

- 24년 3월 BOJ, 마이너스 금리 해제 및 YCC 정책 폐지하면서 전환점 맞이. 글로벌 물가 상승세 속에 타국 대비 늦어진 금리 인상으로 통화 약세 심화되고 수입물가 상승에 기인. BOJ 긴축 시작에 국채 금리 상승 및 엔 강세 전환



3. 정책 변화 여파: 캐리 트레이드의 붕괴, 도쿄 發 유동성 지진

- BOJ 정책 변화로 엔화 차입 금리 오르면서 초저금리 여건 속 확대되었던 엔 캐리 트레이드 전략의 수익성이 감소. 이에 레버리지 기반 포지션 대거 청산 시작, 작년 8/5일 시장은 도쿄 발 유동성 지진 경험



4. 정책 변화 여파: 낮아진 미국 국채 매력

- 일본은 오랜 시간 美 국채의 최대 해외 보유국이었으나, 일본 투자자 입장에서 최근 일본 장기 국채 금리 급등, 높은 환헤지 비용 감안하면 미 장기물 투자 매력이 크지 않은 상황. 중국 역시 08년 이후 보유 미국채 축소 중인데, 두 국가의 보유 물량은 전체에서 5.2%, 해외 보유분 중 21% 차지. 이들이 미국채 외면 시 미국 입장에서는 중요 외국 자금원 사라지는 셈



5. 한편, 외국인 미국채 보유 구조 변화는 미국채 시장의 불안정을 높여

- 최근 몇 년 새 중앙은행/정부기관 중심의 일본과 중국의 미국채 보유 비중 줄어든 반면, 민간 중심의 영국, 캐나다 등 비중 증가. 헤지펀드 등의 민간 투자자들은 가격, 시장 상황에 따라 민감히 반응하는 점이 우려 요소

 

- 통상 중앙은행들은 정치적, 전략적 이유로 안정적 수요 제공하지만 민간 자본은 수익을 추구. 시장 혼란 시 민간 투자자들은 미국채 대규모 매도에 나설 수 있고, 이는 시장 불안정성 키울 수 있음. 또한 주요국 중앙은행들 역시 미국채 중장기물보다 단기물 선호하면서 미국의 장기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 확대 국면



6. 日 금리 인상 여파는 美 소비자 주머니 사정까지 흔들지 몰라

- 위 흐름들은 美 소비자에게 직접적 영향 미칠 수 있음. 미국채 수요 감소로 금리 오르면, 이는 모기지 금리, 신용카드/기업 대출 금리 상승으로 연결. 정부 역시 이자비용 증가하면서 공공지출 삭감 불가피

 

- 미국 정부는 향후 수조 달러 규모 부채의 상환/재융자 해야함. 이를 위해 장기물 발행 필요한데 금리 상승은 이를 어렵게 하는 요소. 대처 미흡할 시 부채 악순환 고리 반복되며 이자비용 부담 가중 가능

 

- 결론적으로, 일본 금리 인상은 일본만의 이슈가 아님. 미국의 부채, 금리, 주식시장, 가계 비용 등에 영향 미치는 파급력을 지님. 실제 2024년 이후 엔화 강세일수록 미 증시 하락 흐름. 전환점에 선 일본이 더이상 예측가능 경제 구조가 아닌 지금, 이 여파의 글로벌 금융시장 확산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

 

[유진 /강송철] 스테이블코인 - [FT] How stablecoins are entering the financial mainstream (6월 12일)

 

[1]

* Nkiru Uwaje는 무역 결제 그룹 Mansa 공동 창립자이자 COO, 스테이블코인이 자신의 일상적인 기업 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힘.

 

* Mansa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전체 사업 활동의 90%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이뤄짐.

 

* 고객 및 직원 급여 지급, 자금 조달 등 대부분의 거래를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테더(Tether)를 사용해 처리함

 

* Uwaje는 과거 Swift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이 기존의 국제 은행 간 결제망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하며 정확하다고 설명

 

* 특히 Mansa와 고객들에게 스테이블코인은 무엇보다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중요함

 

* 스테이블코인은 미 달러에 1:1로 연동되지만, 은행 시스템 외부의 인터넷을 통해 송금되므로, 고인플레이션, 불안정한 통화, 자본 통제, 취약한 은행 시스템이 있는 국가들에서 매우 매력적인 수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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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와 함께 스테이블코인은 점차 금융 주류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부통령 JD 밴스(JD Vance)는 지난달 디지털 화폐가 “미국의 경제력을 증폭시키는 수단”이 될 것이라며, 이는 달러에 도움이 될 것이라 예측함

 

* 미국 의회는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이 시장을 관리하기 위한 양당 협력 법안을 준비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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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현재 약 2,50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이 2028년 말까지 2조 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예측함. 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투자 기관들도 존재

 

* 결제 대기업인 Stripe와 Visa는 관련 업계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의 Sony Bank는 자체 결제용 토큰을 실험 중. 은행 및 실리콘밸리 대형 기술 기업들도 시장 진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 우버(Uber)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 환전 비용을 줄이고, # 국경 간 결제를 처리하는 방안을 고려 중

 

* 투자자들의 기대를 반영하듯,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운영사 Circle은 뉴욕 상장 후 3일 만에 시가총액이 250억 달러로 4배 가까이 상승함

 

* 그러나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네트워크, 은행 예금, 증권의 특성을 모두 가지며, 법적 성격이 명확하지 않은 회색지대에 존재함.

 

* 발행사는 은행처럼 부채를 보유하지만 상업 대출은 하지 않으며, 자산에 투자하고 거래가 가능하지만, 미국 규제당국은 요청하면 상환이 가능하고, 이자를 지급하지 않으므로, (스테이블코인을)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음

 

* 스테이블코인은 본래 고정 가치를 유지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기준 자산과의 가격 괴리가 수 퍼센트 발생하는 경우가 잦음

 

* 사용량 증가와 함께 명확한 규제 없이 성장할 경우, 향후 금융 위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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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스테이블코인은 은행을 통하지 않고 암호화폐 시장에서 매매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현재 전체 암호화폐 거래의 약 80%에 관여함.

 

* 시장은 테더(Tether)서클(Circle)의 USDC 토큰이 주도하고 있음

 

* 이들은 명목화폐에 고정되어 있어, 탈중앙화를 중시하는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예외적인 존재로 간주됨.

 

* 민간 발행사는 1달러를 수취할 때마다 동일한 가치를 가진 토큰을 발행하고, 이를 단기 유동 자산(미국 국채, 머니마켓펀드, 익일대출 시장의 대출 등)으로 담보함

 

* 국제결제은행(BIS)은 2023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4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매입했다고 추정했으며, 이는 미국 내 가장 큰 정부 머니마켓펀드 수준이며 다수의 외국인 투자자보다 큰 규모임

 

## 발행사들은 이자 수익을 취하기 때문에 매우 수익성이 높은 사업 모델로 성장함

 

* 테더는 unaudited 기준으로 ## 작년 연간 순이익 13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직원 수는 단 100명에 불과함 (!!!)

 

*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아들들도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암호화폐 회사에 참여하며, 관련 사업 진입이 확대되고 있음



* 테더와 같은 발행사는 보유 자산을 입증하기 위한 확인 보고(attestation)를 제공하지만, 정식 감사를 수행하지 않으며 실제 수취한 금액보다 더 많은 토큰을 발행한다는 의혹을 받아옴

 

* 2021년, 테더는 뉴욕주 규제당국과의 분쟁에서 자회사 비트파이넥스의 손실 은폐 목적으로 보유 자산을 허위로 표시한 혐의를 해결하기 위해 4,10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함. 테더는 이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음 (돈이 많은가 보다...)

 

* 일부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19세기 미국의 '야생 은행(wildcat banks)'에 비유함. 이들은 규제가 미비하고 통화 통일이 없던 시절, 담보 없이 어음만 발행하다가 파산해 고객에게 무가치한 지폐만 남긴 사례임

 

* 우려와 2022년 시장 붕괴 이후 미국의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여전히 빠르게 성장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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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sa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내 자동 거래를 제외한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는 작년 5월 4,090억 달러에서 올해 5월 7,520억 달러로 증가함.

 

* 매달 꾸준히 결제 주고받는 월렛 지갑 수는 4,600만 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1년 전인 2,700만 개에서 크게 증가함

 

* 비교적 발달한 금융 시스템을 갖춘 국가에서는 일상 지출을 위해 스테이블코인이 크게 필요하지 않다는 시각이 많음

 

* 디지털 자산 인프라 제공업체 Fireblocks의 CEO 마이클 샤울로프(Michael Shaulov)는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수요는 ★ 국경 간 결제에서 가장 크며, ★ 결제 정산 시간을 3일에서 10초로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함.

 

* 그는 “이 기술은 모든 결제 시스템에 확산될 것”이라 언급. 그러나 대규모 사용 확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음

 

* 발행사들이 자금세탁방지법(AML)을 적용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은 여전히 불법 거래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암호화 자산임.

 

* 2024년 UN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범죄조직이 선호하는 디지털 자산은 테더임.

 

*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2023년 암호화폐 관련 범죄 활동 규모가 510억 달러였으며, 이 중 스테이블코인이 63%를 차지했다고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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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스테이블코인의 위험성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은행과 규제 당국은 자신들의 영역이 잠식당하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음.

 

* 미국 재무부는 지난달, 미국 상업은행에 있는 약 6.6조 달러 규모의 예금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할 위험이 있으며, 이는 은행들이 예금 유치를 위해 금리를 인상하거나 도매 자금조달을 늘리는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함.

 

*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워싱턴 정치권은 최초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마련 중임. (Genius Act)

 

* 발행 잔액이 500억 달러를 초과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외부 기관의 정기적이고 독립적인 준비금 검증 보고서를 공개해야 함.

 

* 해외 발행사도 미국 발행사와 동등한 감독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

 

* 이자를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은 금지될 가능성이 높음, 이는 자금이 은행과 머니마켓펀드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

 

* 기술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요건이 더 엄격하게 적용되며, 모든 발행사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강화된 자본 요건을 충족해야 함.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에 대해서도 범죄 활동 감시에 대한 요건이 강화될 예정임.

 

* 그러나 일부 비평가들은 소비자 보호나 KYC 확인 절차가 불충분하게 반영되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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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금융, 특히 미국 국채 시장에 강하게 연결시키는 내용을 포함함

 

* 발행사는 93일 이내 만기의 미국 국채, 머니마켓펀드, 레포 등으로 유동자산의 보유 범위가 제한되며, 준비금 운용에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주어짐

 

* 서클(Circle)의 CEO 제러미 알레어(Jeremy Allaire)는 “이 방식은 은행이 예금의 일부만 현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를 대출하는 구조보다 더 안전한 감독 방식”이라고 평가함

 

* 2023년 서클은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사태 당시 고객 자금 33억 달러를 SVB에 예치하고 있었으며, 이 사실이 알려지자 ★자사의 USDC 코인이 가치를 상실하는 위기를 겪었음.

 

* 시장은 연준이 SVB 고객 예금을 전액 보장하겠다고 발표한 뒤에야 안정을 되찾음

 

* 알레어는 “이처럼 고품질 유동자산에 대한 엄격한 정의는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의 재무담당자나 담보를 보유한 금융기관 입장에서, ★이 자산이 현금과 동등하다는 확신이 핵심 전제”라고 언급

 

* 그러나 이 같은 준비금 요건은 미국 국채 시장(총 규모 29조 달러)에 큰 충격을 줄 수도 있음.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미국 금리 전략 책임자 마크 카바나(Mark Cabana)는 은행 예금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1달러가 이동할 때마다 국채에 대한 수요가 90센트 증가한다고 추산함.

 

* 이는 미국 정부가 단기 국채 발행을 늘려야 하는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단기금리와 장기금리 간의 금리차 확대 등 시장의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음.

 

* 정책당국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순식간에 대규모 환매 요청(wave of redemptions)을 받을 경우의 충격도 검토 중임.

 

* 테더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현재 법안 초안은 우리에게 매우 높은 기준을 요구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충분히 충족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힘.

 

https://www.ft.com/content/b69f304c-798e-4dc3-9f17-6f7a7c8d3ac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