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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금리 인하 전망과 마찰음
다음 주에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을 확인하는 과정 속에서 경기 침체 여부를 둘러싸고 금융시장 내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 과거 연준의 금리 인하가 대체로 경기 침체를 동반하면서 단행되었던 만큼 경기 향방을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지표 부진이 경기 연착륙 과정의 하나로 보는 만큼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이후 이어지는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물가 우려보다는 경기연착륙 전망과 선제적인 대응 가능성을 높이는 쪽으로 나올 것으로 보임에 따라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는 조금씩 진정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주 7 월 FOMC 는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하였다. 대신, 성명서와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하의 여지를 열어두었다. 성명서에서는 인플레이션 위험에만 초점을 두었던 연준의 통화정책 책무가 고용도 함께 고려하는 문구로 수정이 되었다.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하면서 노동시장 내 일자리 증가세가 완만해졌고,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실업률이 높아졌음을 경계하고 있다. 연준이 통화정책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 노동시장의 둔화가 조금씩 비중이 커져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연준의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 등은 성명서의 문구 변화와 함께 금융시장 내 9 월 금리 인하 확률을 높여놓았으며 어느정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이다.
문제는 과거 연준의 금리 인하가 대체로 경기 침체를 동반하면서 이루어졌다는 점에 있다.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경기 연착륙이라는 내러티브로 긍정적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를 바라보았던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이 경기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가운데 발표된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가 기준선 아래에서 추가로 하락하고 주간 고용이 늘어나면서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불안을 더욱 자극시키고 있다.
다음 주에는 미국에서 ISM서비스업지수를 제외하면 특별히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지표가 없다. 시장 컨센서스대로 전월보다 서비스업 체감지수가 개선된다면 경기침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7 월 FOMC 이후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좀더 비둘기적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 금융시장의 시선이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심리 위축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금리 인하 대응을 통한 경기 연착륙 유도라는 연준의 의지를 보다 보여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와 재정적자 확대 기조라는 조합에서는 경기 침체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는 만큼 과도한 경기 비관론은 제한할 필요가 있다. 대신, 과거 연준 금리 인하의 환경이 수요 부진을 동반했던 만큼 이를 확인하는 과정은 불가피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보다 견고해진다면 경기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https://stock.pstatic.net/stock-research/economy/39/20240802_economy_594899000.pdf

[메리츠/박수연] 환율전망 - 8월 1주 엔화 바겐세일 끝
$ 엔 캐리 청산 본격화
미국 6월 CPI 발표(7월 11일)와 함께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시작됐다. 그리고 BOJ 7월 금정위를 거치며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BOJ 정책 변화는 예상 가능한 범 위 내였으나 기자회견이 매파적이었기 때문이다. 정책 변화는 1) QT와 2) 금리인 상으로 나뉜다.
[QT] 월 국채 매입 규모를 매 분기 0.4조엔씩 줄여, 2026년 1분기에는 월 2.9조 엔을 매입할 계획이다. 2024년 7월 현재는 5.7조엔을 매입하고 있다. 매입이 줄어 들면 BOJ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국채의 만기도래 분까지 감안했을 때, 2025년말 까지 보유 국채가 약 7.8%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된다.
[금리] 지난 3월에 마이너스 정책금리에서 탈피한 이후 4개월 만에 15bp를 인상 했으며, 기자회견에서는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향후 정책 결정이 data-dependent 하겠으나, 이번처럼 data 입수 이전에도 인상할 수 있으며, 0.50%는 정책금리 상단이 아니라는 것이다.
달러/엔은 성명서 발표 때까지 키 라인 152엔에서 지지되었으나, 매파적인 기자회 견 이후 곧장 하향돌파했다. 기술적으로도, 수급적으로도 중요한 라인을 하향돌파 한 이상 본격적인 엔 캐리 청산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캐리 청산이 가속화될 만큼 7월 엔화 절상 시 나타났던 환율 움직임을 통해 향후에 나타날 수 있는 변화를 파 악할 필요가 커졌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 엔 캐리 청산 영향 세 가지
1) 엔화 절상 ≠ 약달러
엔화 절상폭에 비해 달러인덱스 하락폭은 작았다. 7월 10일~7월 31일 사이 엔화 는 달러대비 7.81% 절상된 반면, 달러인덱스는 0.91% 하락에 그치며, 104.0~ 106.5 박스권이 지켜졌다. 7월 12일 BOJ의 유로화 rate check를 계기로 비(非) 달러 통화 매도가 더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림3>에 나타나듯 엔화가 절상되어 도 다른 통화가 절하되며 달러인덱스 하락 압력을 상쇄했다. 즉, 외환시장 내 통화 수요는 “엔화 > 달러 > 그 외” 순서였다.
2) 고금리 통화 절하폭이 커
캐리 트레이드 청산인 만큼 고금리 통화의 절하폭이 컸다.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 고금리 국가에 투자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절하폭이 컸던 통화는 캐리 트레이드가 빈번히 일어나는 호주달러와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이었다. 각 통화 는 7월 10일 이후 각각 3.31%, 4.19%, 4.14% 절하되었다. 이외에도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안전자산은 선호되고, 원자재 가격은 하락하며 신흥국 통화가치 절하 원인으로 작용했다.
3) 원화는 위안화도 중요
원화는 그간 엔화 절상에 동조화되지 못한 채 1,380원 내외에서 등락했다. 위안화 절하 때문이다. 그간 인민은행은 위안화 절하를 막기 위해 금리를 동결해왔다.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을 막기 위함이다. 그러나 중국 2Q GDP가 시장 예상을 하회 하자 인민은행은 금리를 인하하게 되었고, 달러/위안은 7.28위안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BOJ 7월 금정위 이후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본격화되자, 중국향 자금 유입 이 증가했고 위안화가 절상전환되었다. 이후 원화도 1,360원 내외까지 절상될 수 있었다. https://stock.pstatic.net/stock-research/economy/17/20240802_economy_47296700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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