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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박상현] 복잡해진 환율 퍼즐: 달러-원 급등 속 엔-원 하락

■ 달러-원 환율, 심리적 저항성 1450원 돌파 후 소폭 하락

-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12월 FOMC회의 결과로 인한 달러화 급등 여파로 달러-원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450원을 넘어선 후 소폭 하락했지만 추가 상승 우려는 지속되고 있음

- 우선 달러-원 환율 흐름과 관련하여 달러 강세 재료를 살펴보면

1) 미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론에 따른 미국 국채 금리 상승,

2)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가시화될 정책 불확실성,

3) 미약한 수준이지만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금리 발작 현상도 글로벌 자금의 달러 자산 선호 현상을 강화시킬 것임.

이와 관련하여 당사가 몇차례 강조했지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신용스프레드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음은 글로벌 자금의 달러 자산 선호를 가장 잘 설명하는 시그널임

- 달러 강세 재료뿐만 아니라 주변국 경기 및 외환시장 상황도 달러-원 환율의 상승압력을 높이는 요인임. 우선 중국 역외 위안화가 7.3위안을 돌파하는 등 위안화 약세 압력이 커지고 있음. 중국 국채 금리 급락에서 보듯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 리스크 확대와 더불어 미-중간 금리 스프레드 확대는 당연히 위안화 약세 재료로 작용할 것임. 물론 중국 정책 당국이 위안화 약세를 어느정도까지 용인할지가 변수지만 위안화 약세를 용인한다면 달러-위안 환율의 추가 상승을 배제할 수 없음. 이는 당연히 원화 가치의 추가 약세 재료로 이어질 것임

- 엔화 역시 원화 가치에는 부담임. 어느정도는 예상되었지만 일본은행이 금리 동결을 결정함으로써 당분간 엔화 역시 약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일본은행의 긴축기조가 당초 기대와 달리 지연될 여지가 큼. 이와 관련하여 중국 전기차 공세 등에 대응하기 위해 닛산과 혼다 합병이 논의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자국 자동차 산업 보호 등을 위해 엔 약세 정책을 쉽게 포기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은 일본은행 정책기조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임

- 국내도 원화 약세 재료가 대기 중임.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등으로 한국은행의 1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다소 불확실해졌지만 여전히 경기 상황을 고려할 때 1월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열려 있음. 여기에 10~30조원 수준의 추경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점 그리고 정치 불확실성 리스크가 진정되지 못하고 있음은 원화 가치에 부담을 줄 수 밖에 없음

 

- 이처럼 원화 약세 재료가 산재해 있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것은

1) 엔-원 환율의 하락과

2) 중국 정부의 위안화 약세 용인의 가능성임. 달러-원 환율이 속등 속에서도 엔-원 환율은 오히려 하락하면서 엔-원 환율이 910원대로 하락함. 또한 중국 정부의 위안화 약세 용인 분위기가 강화될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 달러-원 환율 수준 부담 속에서도 주변국 통화와 비교할 때 자칫 원화 강세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계

 

- 달러-원 환율이 속등하면서 정책당국은 국민연금의 추가 헤지 등을 통한 달러 매도를 확대시켜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을 제어하는 직간접적인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달러-원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어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내년들어 대내외 각종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러-원 환율의 추가 상승 압력이나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커 보임

- 특히 달러-원 환율 수준에 너무 집착할 경우 역효과가 가시화될 여지가 큼. 우선, 환율 수준 때문에 추가 금리인하 혹은 추경 등의 시점이 지연될 경우 국내 경기의 하방 압력이 확대될 수 있음

- 또한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일본과 중국이 사실상 자국 통화 약세를 용인하는 정책을 추진할 경우 엔-원 및 위안-원 환율이 하락, 즉 엔 및 위안화 대비 원화 가치가 상승할 수 있음은 국내 산업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

https://stock.pstatic.net/stock-research/economy/61/20241220_economy_938950000.pdf

 

[키움 /김유미] 매크로 위클리

 

[유진 /강송철]   [FT] Trump wants 5% Nato defence spending target, Europe told

 

-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팀은 유럽 고위 관계자들에게 나토 회원국들이 국방비 지출을 GDP의 5%로 증액해야 한다는 요구를 전달,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은 계속할 계획

-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 정책 보좌관들은 이달 유럽 고위 관계자들과의 논의에서 그의 유럽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정책 의도를 공유함

- 트럼프는 대선 캠페인 중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중단과 나토 동맹국이 국방비 지출을 늘리지 않으면 방어 철회를 공언하며 유럽 각국을 불안하게 했음

- 그러나 서방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전달받은 3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는 취임 후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을 유지할 계획임

 

- 동시에 트럼프는 나토의 현재 국방비 지출 목표인 GDP 2%를 5% 이상으로 두 배 이상 상향할 것을 요구할 예정임. 현재 나토 32개 회원국 중 23개국만이 2% 목표를 충족하고 있음

- 한 관계자는 트럼프가 3.5%에 합의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으며, 국방비 증액과 미국과의 더 유리한 무역 조건을 명시적으로 연계할 계획임을 시사했음

- 또 다른 유럽 관계자는 “2024년 6월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3% 이상의 지출 목표가 논의될 것임이 명확하다”고 언급했음. 

- 나토 동맹국들은 6월 정상회의에서 국방비 목표를 GDP의 3%로 상향하는 논의를 이미 진행 중이나, 많은 국가들이 이를 위해 필요한 어려운 재정적 결정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

- 백악관 예산관리국에 따르면, 미국은 2024년에 GDP의 약 3.1%를 국방비로 지출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마지막 해인 2020년에는 국방비 지출이 3.4%에 달했음

 

-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를 포함한 주요 유럽 나토 동맹국들은 지난 수요일 밤 브뤼셀에서 나토 사무총장 마크 뤼터와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 만나 트럼프의 복귀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 정책 조정을 논의

- 독일 숄츠 총리는 목요일 EU 정상회의 중 트럼프와 별도로 전화 통화를 가졌으며, 이후 기자들에게 “미국과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꽤 확신한다”고 말했음

- 트럼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반대하며 즉각적인 전쟁 종식을 원하지만, 휴전 이후 키이우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이 “힘을 통한 평화”를 보장할 것이라고 믿고 있음. 

-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주 브뤼셀에서 나토 및 EU 지도자들과 24시간 동안 회담을 가진 후 목요일에 “미국의 참여 없이는 유럽의 우크라이나 방어 약속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https://www.ft.com/content/35f490c5-3abb-4ac9-8fa3-65e804dd158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