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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유미] 매크로 위클리 -9 월 FOMC, 부정적인 내러티브 완화
다음 주에는 9 월 FOMC 가 예정되어 있다. 25bp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점도표 수정을 통해 금리 인하 폭을 열어둘 것으로 보인다. 50bp 금리 인하 가능성도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으나 오히려 경기에 대한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보다는 향후 금리 인하의 강도를 제시하는 방향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실업률과 경제성장률 전망치 등을 활용해 부정적인 내러티브를 완화하고 경기연착륙 전망을 강화하고자 할 것으로 본다.
이번주에는 미국에서 주요 물가 지표들이 발표되었다.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결과들이 일부 나오기는 했지만 디스인플레이션 전망이 유지되면서 연준 통화정책 전망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8 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둔화세가 지속되었으며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비 수치가 시장 예상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으나 주된 요인인 주거비를 제외하면 둔화 추세가 유지되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말하기 어려우나 적어도 당분간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연준은 물가보다는 노동시장 상황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 주에는 미국에서 9 월 FOMC 가 예정되어 있다. 정책금리 25bp 인하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에서는 50bp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으나 오히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자극할 수 있기에 빅컷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하지만, 최근 혼재된 지표들로 인해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점증하는 만큼 연준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내러티브를 완화하며 경기 연착륙 전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9 월 회의에서 정책금리는 25bp 인하에 그치지만 점도표의 수정을 통해 금리 인하 폭에 대한 기대치를 열어둘 수 있다. 올해 한 차례 정도에 그칠 것으로 봤던 연준위원들의 금리 전망이 세 차례 정도까지 확대된다면 9 월에 이어 11 월과 12 월에도 금리 인하가 추가적으로 가능하다. 이는 연준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단기적으로 완화시켜줄 수 있다. 50bp 인하가 아니라는 실망보다는 경기가 우려보다는 양호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연준의 경제전망 전망치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실업률 전망치를 소폭 높이지만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경기가 연착륙 될 수 있다는 전망을 유도할 수 있다.
9 월 FOMC 에서 25bp 금리 인하를 선택하는 대신 부정적인 내러티브 완화를 위해 연준은 최대한 비둘기적인 스탠스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디스 인플레이션 흐름이 유효하다면 당분간 연준은 노동시장에 무게를 두며 경기 연착륙을 위한 정책적 대응에 적극적일 것임을 지속해서 시장에 전달하고자 할 것으로 예상한다. https://stock.pstatic.net/stock-research/economy/39/20240913_economy_215491000.pdf

[하나 /전규연] 해리스의 저력을 확인한 TV 토론, 미국 경제 영향은?
$ 성공적으로 마친 해리스의 대선 후보 TV 토론 데뷔전
해리스 미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 후보 TV 토론이 끝났다. 선거가 8주 밖에 남지 않았고 양측이 추가 토론에 합의하지 않아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이 될 가능성 이 높다. 트럼프가 해리스보다 5분 16초 가량 길게 발언했지만, 해리스는 침착한 목소리로 트럼프를 공격했고 트럼프가 이에 수 차례 발끈해 대선후보로서 해리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8월 초부터 해리스의 지지율이 트럼프 지지율을 꾸준히 상회하고 있지만 미 대선이 간접선거인 만큼 당선 확률은 현재 49.9:48.5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대통령직을 수행할 신체적/정신적 건강, 정직함 등 주요 자격 요건들에서는 해리스 후보가 우세한 모습이고 민주주의, 낙태 등의 정책에 있어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유권자들이 중요 하게 생각하는 경제와 이민 정책에 있어서는 트럼프보다 다소 불리한 상황이다.
$해리스의 주요 경제 공약 살펴보기
해리스는 “기회의 경제”를 내세우며 중산층 지원과 물가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경제/물가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 트럼프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부당한 가격 인상을 금지하는 법안을 입법하고 주택 공급을 늘려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자 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소득세 공제, 신생아 가정에 1년 간 세금 공제, 아동세액공제 신설,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중산층의 지지율을 확보하고자 하고 있다. 무역정책은 중국에 대한 관세 조치를 유지하되, 트럼프의 보편관세 10% 적용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어 바이든 정부 수준의 관세율이 유지될 듯 하다. 한편 세금 관련 정책의 경우 중산층에 대해서는 감세 조치를 시행하지만 고소득자 증세와 법인세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연 소득 10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자의 자본 차익에 28%의 자본소득세율을 적용하고, 법인세율을 21%→28%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 다만 종전 바이든의 자본소득세율 44.6% 공약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절충안이 마련되고 있다.
$ 단기 성장 관점에서는 트럼프, 재정수지 관점에서는 해리스의 승
미국 경제의 단기적 성장 관점에서는 트럼프의 경제 정책이 보다 유리할 수 있다. 법인세율 인하(21%→15%)로 인해 기업들의 자본투자가 0.8% 가량 증가하며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이다. 해리스의 중산층 지원 정책은 이전지출을 늘려 가계의 저축 및 근로 유인을 약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정책이 이행될 경우 미국의 재정적자 부담은 급증한다. 와튼스쿨의 펜 와튼 예산모형(PWBM)이 각 후보의 경제 공약이 미국 재정수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해리스 공약은 향후 10년간 재정적자를 1.2조 달러 늘리는 반면 트럼프 공약은 동기 간 재정적자를 5.8조 달러 늘리는 것으로 추정됐다. 양 후보 모두 선심성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은 동일하나, 트럼프의 경우 법인세 인하로 세수 확보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재정적자는 장기적으로 구축효과를 야기할 수 있으며 장기 성장에 부정적일 공산이 크다. https://stock.pstatic.net/stock-research/economy/57/20240912_economy_11501900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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