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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유미]  위클리 마크로 -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가격변수의 변동성

다음 주에는 미국 대선과 관련한 경계감이 조금씩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중동발 지정학적 위험이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이나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이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하가 시장에서 어느정도 기정사실화되면서 통화정책 변수보다는 당분간 미국 대선 이슈에 좀더 주요 가격변수들이 민감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3 분기 GDP 가 발표될 예정이며 수출과 내수의 격차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주에는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화의 상방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연준위원들이 점진적인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내비치며 다소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여주었고, 미국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점이 연준의 점진적 금리 인하 전망을 강화시켰다. 이는 미 달러나 국채금리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또한,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양당 후보의 지지율에 따라 관련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일부에서 나오면서 관세 부과로 인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이어졌고 이 역시 미국 금리와 환율에는 상승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음 주에는 미국에서 특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지표가 많지 않다. 기업 실적 시즌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기업들의 가이던스와 수요 흐름에 좀더 주목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11 월 초 미국 대선을 앞둔 만큼 이에 대한 경계감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프와 해리스 대선 후보가 경합주에서 지지율 격차가 크게 나지 않음에 따라 아직 당선 가능성을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트럼프 대선 후보의 우위를 언급하는 주요 외사 보고서들에서는 관세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계속해서 언론보도를 통해 언급하고 있다. 미국 대선이 마무리 되기 전까지는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에 따라 정책 불확실성이 수시로 높아질 수 있으며 금융시장 내 투자심리의 개선을 제약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미 달러화나 국채금리의 급등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이번 주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하 전망이 강화되면서 금리 인하 속도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이 하향 조정되었다. 그리고 이를 가격변수들도 어느정도 반영했다고 본다. 11 월과 12 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유효한 만큼 달러나 금리의 상승 압력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 미국 대선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당분간 주요변수로 영향을 줄 경우 안전자산 수요 측면과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우려 등에 조금씩 무게를 두며 미 국채금리의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달러화는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보이는 흐름이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3 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가 발표된다. 2 분기 전기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만큼 기저 등을 고려할 때 플러스 전환이 예상되고 전년동기비 기준으로 2%대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과 내수 격차는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차별화 및 양극화와 관련한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https://stock.pstatic.net/stock-research/economy/39/20241018_economy_743970000.pdf

 

 

[대신 /이주원] 강달러가 된 이유 중국

 

실물지표와 전인대 상임위, S&P PMI, 미국 대선 이슈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의 공포가 일부 완화되었음에도 달러강세는 여전하다. 트럼프 후보 지지율이 상승한 가운데, 관세를 ‘가장 아름다운 말’이라고 표현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인 점이 달러 강세압력을 확대했다. 미국 경기가 비미국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점 또한 달러 강세요인이다. ECB 는 6월, 9월에 이어 추가로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며, 영국은 물가 상승률이 예상 보다 빠르게 둔화되어 BOE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유입되었다.

 

한편, 미국은 소매판매를 포함하여 9월 실물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인하 속도에 대한 눈높이가 조절되는 상황이다. 다음 주 S&P PMI에서도 미국과 비미국 간 성장 격차가 부각되는지, 주간 실업수당 지표가 증가하여 고용 둔화에 대한 재차 우려가 유입되는지 여부가 달러 강세폭 확대 여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은 금일 3분기 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이다. 부양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고, 다음 주 발표될 한국 3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견조할 경우 달러위안 및 달러원 환율에 하방압력을 실어줄 수 있을지도 확인해야 할 변수다.

 

다음 주 PBoC 대출우대금리 결정과 10월 말 전인대 상임위도 앞두고 있다. 9월 수출과 물가지표는 예상보다 저조한 모습을 보여 대내외 수요 부진 및 부양 지속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재무부 기자회견에서 정책의 구체적인 규모를 밝히지 않아 실망감이 잔존해 있다. 언론에서 6조위안 규모도 언급된 가운데, 상임위에서 승인한 규모 가 시장 컨센서스(2~3조 위안)에 부합하는지 여부가 중국 투자심리에 중요하다.

 

다만, 최근 환율 움직임에서 확인되듯 당분간 금융시장에는 대선 이슈 영향이 지배적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 대선 이후 시장에 잔존해 있던 불확실성이 해소되어야 환율 방향성 및 변동성 완화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 Economist 이주원 ]

 

[하나증권 중국/신흥국전략]]

◈[김경환의 China Weekly] 중국 4/4분기 부양책과 펀더멘털 판단

▶자료: https://bit.ly/3A4KmhW

 

> 중국 3/4분기 성장률과 9월 경제지표 시장 예상 부합 : 중국 3분기 실질GDP 성장률이 생산과 서비스업 및 순수출 기여도 확대를 통해 YoY+4.6%를 기록, 시장 예상 4.5%를 소폭 상회. 1-3분기 누적 성장률이 4.8%를 기록하며 4/4분기 재정정책 활용과 민간소비 회복 여부에 따라 정부 목표인 5% 달성 가능성은 조금 상승. 다만, 3분기 4.6%는 여전히 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으며, 내수와 수출 추세 및 명목 성장률을 볼 때 경기 하단 확인을 장담하기 어려운 수준. 한편, 9월 경제지표에서 생산과 소매판매 증가율이 반등에 성공, 생산은 7-8월 감산으로 인한 1회성 반등일 수 있으나 소매판매는 내구재 소비 지원책 효과로 10개월래 가장 크게 반등. 고정투자와 부동산 지표는 저점 확인보다는 감속. 총평하면 9월 이후 부양책을 전제로 내수 경기의 턴어라운드 징후를 확인한 수준이라고 판단

 

> 4분기 정책과 펀더멘털에 대한 판단 : 우리는 9월말 이후 부양책 패키지가 단기 5% 성장 목표 촉진을 넘어서는 리오프닝 이후 가장 적극적인 변화라고 평가. 단기 강도와 누적 방식에서 자본시장과 간극이 존재할 수 있지만, 방향성 측면에서 ①중앙정부 레버리징의 대전환, ②리플레이션과 내수 침체 탈출 시도, ③디레버리징 충격 완충과 자금 순환, ④주식시장 부양 등에 대한 접근법에서 크게 달라졌다고 평가. 4분기 부양책(재정정책/증시) 누적과 펀더멘털의 초기 변화를 주목

 

> 첫째, 부양책 누적과 관전 포인트 : 향후 재정정책 변화는 10월하순 전인대 상임위 추경과 지출 분야 확인, 11월 이후 지방부채 차환 규모와 6대 은행 자본확충, 12월 상순 경제공작회의에서 2025년 공식 재정적자율 3%/GDP 돌파 목표 등 확인 필요. 광의 재정적자율은 2024년 10.5%(추정)에서 2025년 15.5%/GDP까지 확대가 예상. 이는 역대 가장 높았던 2015-2016년을 뛰어넘는 규모, 후행적으로 내수와 물가/실적 반등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음

 

> 둘째, 펀더멘털 변화와 관전 포인트 : 4분기 중국 성장률과 경기는 3분기 선행지표 급락에도 불구하고 단기 재정 투입 강도와 민간소비/주택시장 회복에 따라 반등 가능성이 상존. 특히, 10월 12일 재정부는 지방특수채 잔여 한도 2.3조위안을 4분기에 집중 투입 언급, 10월 부양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 거래 회복과 소비시즌 효과 등을 자신.

중국증시 관점에서 4분기에 더 중요한 지표는 ① M1/사회융자총액 증가율 등 신용 지표의  반등 여부, ②가계 대출 반등과 주택담보대출 조기상환 감소, ③1-2선 대도시 주택가격 하단 형성, ④채권시장 과열 진정과 장기금리 안정 여부 등. 우리는 4분기 가계와 기업의 주요 신용 지표가 완만하게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

 

> 4분기 중화권 증시에 대한 판단 : 국경절 연휴 이후 중화권 증시와 위안화는 대내외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9월 상승분을 상당부분 반납. 11월 미 대선 경계심과 미국 성장주 반등에 따라 외국인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중국 부양책에 대한 트라우마는 로컬 투자자의 차익실현과 이탈을 유도. 다만, 우리는 방향성의 재전환이 아닌 1차 폭등 이후 소강상태 진입으로 평가, 4분기 부양책의 누적 및 지수 변동성 축소와 함께 중국 포지션의 리밸런싱과 내수주 로테이션이 완만하게 재개될 것으로 판단. 우리는 4분기 중화권 증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상해종합(2,900pt-3,520pt)과 항셍H(6,045pt-7,750pt)의 예상 밴드를 유지. (*11월 연간 전망에서 상향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