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신 /공동락] 한국 기준금리 전망, 연내 2회(총 50bp)로 조정

 

한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 2021년 연내 1회에서 2회로 상향

 최근 두 경제 정책 수장들의 회동 이후 이른바 정책 공조로 불리는 거시정책 대응(Policy Mix)이 공식화 됨에 따라 당사의 기준금리 전망을 종전 연내 1회에서 2 회로 상향 조정한다(한국 기준금리 현재 0.50%에서 2021년 연말 1.00%로 50bp 인상 전망). 다만 당사 예상대로 기준금리 변경이 이뤄질 경우 추후 기준 금리 변경은 상당한 시차를 두고 내년도 하반기 경에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 지난 주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018년 12월 이후 처음 으로 단독으로 만났다. 회동을 통해 두 수장들은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 하고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그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보도자료까지 공표하며 거시정책 대응을 강조했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하는 33조원 규 모의 추경안을 편성하는 정부와 자산시장의 자금 쏠림, 가계부채 등으로 누적된 금융불균형을 경계해 온 중앙은행의 입장들이 공조라는 형태로 명시됐다

 

 회동을 통해 두 수장들은 확장적인 재정 유지와 통화완화 정도의 축소를 언급했다. 해당 정책들은 본질적으로 서로 상충하는 내용으로, 그간 당사가 언급해 온 한국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진다면 그 목적은 물가보다는 금융안정일 것 이라는 진단과 한계가 분명하다는 진단과 동일한 맥락을 지닌다.

 이처럼 한계를 지난 기준금리 인상이라면 이번 인상의 실질적인 목적은 통화정 책의 정상화 및 추후 정책 여력을 확보하는 과정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따라서 우선 코로나19 충격으로 기준금리가 변경되기 직전 수준인 1.25%가 1차적인 타 겟 정도로 생각할 수 있으며. 1회 기준금리를 변경하는 폭을 25bp로 한정한다면 현 수준에서 3회 인상했을 때 달성될 수 있는 수치다.

 그런데 여기서 당사가 주목하는 것은 이번 회동에 참석한 두 수장들이 선언한 Policy Mix의 물리적인 시한이다. 여기서 우리는 다소 기술적인 접근임을 전제로 그 시한이 현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 만료인 내년 3월말까지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한다. 결국 향후 9개월에 걸쳐 최대 3회 인상이 이번 정책 공조의 시한인 동시에 최대 인상 폭이다.

analysis.downpdf (hankyung.com)

 

[이베스트 ./최광혁]  제조업PMI 전월차와 확장/위축

 

● 6월 제조업 PMI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지역 부진 지속. 폴란드, 브라질, 멕시코 등 동유럽, 남미 회복

 

● 50pt를 기준으로 보면 유럽 국가들의 제조업 확장세가 지속되는 모습 관찰. 이머징보다 선진국 중심의 확장세 지속

 

● 서비스업PMI 역시 유로존은 확장세를 지속한 반면, 브릭스 국가는 50.1pt로  하락.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는 46.5pt로 위축. 특히 인도는 41.2pt로 위축 확대 

(Microsoft PowerPoint - 210706_\277\300\264\303\300\307 \303\255\306\256_\303\326\261\244\307\365_PMI) (hankyung.com)

 

[하나 /박승진] 희망을 보여준 고용 보고서: 정책 변화의 효과 기대↑

6월 고용보고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비농업 고용 부문의 회복세가 빨라 지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생각된다. 지난 4월과 5월의 고용보고서가 시장 기대를 하회하고, 최근 기업들이 생산(서비스)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주요 배경에 구직활동 감소 현상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인력 부족에 대한 내용은 ISM제 조업, 서비스업 보고서들에서도 수개월에 걸쳐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기도 하다. 속도와 시기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회복이 가속화되는 시점은 역시 3분기 중후반 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정책들이 예정보다 이른 시기에 종료되고 있으나 당분간은 경로의 정상화 과정을 확인하는 관점에서 고용지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정책 지원(현금 지급 등)을 통해 빠르게 회복되었던 경제(소비) 동력이 고용 안정(임금)을 통해 메꿔질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고용지표의 경우 당장의 드라마틱한 변화보다는 점진적 개선이 진행된 후 3분기 중후반에 들어서며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채권시장의 관점에서 상기 논리에 대입하여 보면, 일단 회복의 방향성을 확인해 나가는 과정에서 박스권 저점 인식을 강화해 나간 후에, 점진적으로 경기개선과 연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을 반영하며 상승세를 재개할 것이라는 금리 경로를 그려 볼 수 있겠다. 델타 변이가 경제정상화 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치사율을 고려시 방향보다는 속도의 이슈로 바라볼 필요가 있겠다.

2013년 0월 0일 (hankyung.com)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