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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 /김 호정] 중국 실물지표 동향과 정책 스탠스의 방향

 

1. 강하지 않은 생산과 투자 동향

 중국의 대부분의 산업에서 기저효과가 점차 소멸되며 4월에 비해 생산 활동이 낮아진 것으로 확인.

 고정자산 투자 역시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를 중심으로 중국정부의 관리 정책이 지속되며 둔화세가 뚜렷하게 나타남.

 

2. 수요 회복세도 강하지 않은 상황

 중국의 상품 판매는 지난 3월 이후 코로나19 이전의 추세로 복귀, 5월 상품 판매는 전년대비 10.9% 증가, 4월(15.1%) 대비 증가율이 낮아짐.

 서비스 수요의 대리 지표로 고려할 수 있는 여객 관련 이용 실적도 4월 대비 부진. 국지적 코로나19 확산으로 서비스 소비 파생이 제약되는 모습.

 

3. 실물지표 부진 속에도 관리 기조는 지속될 가능성

 중국은 보수적인 경제운영을 통해 향후 전세계적인 긴축 국면에서 안전성의 우위와 장기 성장성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따라서 단기적으로 경제가 기대보다 강하지 않더라도 정책 노선을 바꿀 것으로 생각되지 않음

analysis.downpdf (hankyung.com)

 

[대신 /공동락] 연준(Fed)의 정당했던 변신, 그리고 과도한 장기금리 하락

 

# 다소 성급했던 2015년 금리 인상 VS. 적절했던 2016년 금리 인상

 2015년 기준금리는 실제 12월에 인상됐으나 당시 연준의 적극적인 사전 인상 시사를 통해 여름부터 선반영이 이뤄지고 있었다(TB 3개월 금리 6월부터 급등). 하지만 이 같은 기준금리 인상 시사 이후부터 장기금리는 지금과 같이 오히려 하락했고 증시는 조정을 보였다. 아마도 현재와 유사한 흐름으로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경로일 것이다. 그 이후 주지하다시피 연준은 12월에 단발성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는, 그 다음 인상 행보를 이어가지 못했다.

 금융위기 이후 첫 기준금리 인상이란 상징적인 의미를 제외하고 한동안 기준금리에 별다른 변화를 꾀하지 못했던 연준은 1년 후에 다시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 이때도 여름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분위기가 조성됐고, 단 기금리가 민감하게 이를 반영했다.

그런데 1년 뒤에 나타난 가장 극적인 반응 가운데 하나는 장기금리가 동시에 상승했다는 점이다. 물론 당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효과도 상당했으나 장기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덕분에(?) 연준은 2016년 12월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도 지속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두 시기에는 어떤 차이가 있었기에 인상 사이클에도 차이가 발생했을까? 당사가 가장 주목하는 사안은 역시 경제 펀더멘털이다. 2015년의 경우 펀더멘털 여건이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정도에 그쳤던 반면 2016년은 꾸준히 금리를 올릴 만큼 펀더멘털 여건들이 뒷받침됐다는 것이다.

 

 실제 2015년의 경우 미국의 GDP 성장률은 1분기를 정점으로 차츰 모멘텀이 둔화된 반면 2016년의 경우는 4분기 이후에도 꾸준히 2%를 상회하는 성장률이 나왔다. 물가 역시 2015년은 PCE 기준으로 헤드라인, 코어 물가 모두 낮은 수준을 유지했던 반면 2016년 말 에는 2% 전후 당시로서는 비교적 높은 물가 상승이 나타났다. 펀더멘털 만을 놓고 볼 때 2015년은 2016년에 비해 금리 인상을 위한 상황이 적합하지 않았던 시기였던 셈이다.

analysis.downpdf (hankyung.com)

 

[이베스트 /최진영]  Fed가 보여준 충격과 통제능력

 

 전주 원자재 벤치마크지수인 S&P GSCI는 전주대비 -2.25% 하락, 일부 상품을 제 외한 전반 급락. 원자재 시장의 충격 원인은 Fed발 2가지 노이즈 때문

 ①조기 긴축 우려, 원자재 가격 디스카운트: Fed의 물가 전망 상향은 조기 긴축 우려 자극. 6월 점도표는 파월의 발언과 무관하게 매파적으로 접근 시작. 완화적 스탠스의 조정 가능성은 달러화 매수 포지션의 강화로 연결, 원자재 가격 디스카운트 요인

 ②장단기 금리차 축소, 인플레이션 기대감↓: IOER(초과지급준비금리)과 RRP(역레 포금리) 인상(+5bp)으로 시중의 잉여 단기자금은 RRP로 집중. 단기금리 급등으로 장단기 금리차 축소되면서 인플레이션 기대감 위축, 디플레이션 우려(?)로까지 와전

 

 이외, 개별 원자재의 수급 이슈(비철금속: 중국 식량/물자비축국(NFSRA)의 비축재고 대량방출 예고 / 곡물: 라니냐 이슈 후퇴 + 중국 사료向 곡물수요 축소)까지 복합적으로 반영되면서 낙폭 추가 확대. 그나마 유가만이 이란대선 + 美 멕시코만의 허리케인(클로데트) 이슈 덕에 리스크 상쇄한 정도

여기서 중요한 점은 Fed가 보여준 통제능력. Fed는 그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 (Transitory)일 것이라 전망했지만, 이와 달리 시장은 원자재 등 인플레이션 자산에 대한 전망 강화. 일각에서는 Fed의 실질적 개입이 계속 부재할 경우 향후 인플레이 션 통제능력 상실 가능성까지 주장. 그러나 Fed는 전망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입증. 이는 하반기 원자재 시장에 대한 조심스러운 접근이 요구되는 이유 중 하나

Microsoft Word - 210621_Market Inside_Commodity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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