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유안타 /정인지] 상반기 파생 시장의 변화(요약) 

 

1. 금융투자의 미니선물 유동성 공급 중단

 3월 만기 후 금융투자의 미니선물 유동성 공급 중단되면서 미니선물 시장 거래 죽소. 유가증권시장 대비 미니선물 거래대금 비율은 연초에서 3월 11일까지 평균 27.24%, 그 후 6월 18일까지는 평균 13.57% 기록

 금융투자는 3월 만기 후 미니 옵션시장에서 유동성 공급. 연초부터 3월 12일까지 미니옵션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04억원에서 3월 12일 이후 최근까지 373억원으로 증가

 

2. 역사적 변동성 극단적 축소와 위클리 옵션 시장의 변화

 5월 중반 이후 KOSPI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20일 기준 역사적 변동성도 지속적으로 축소되어 10% 하회. 일반적으로 축소와 확장을 반복하는 역사적 변동성의 흐름상 조만간 변동성 확대를 예상할 수 있음

 4월 초 이후 9번의 위클리 옵션 만기일 중 6번 KOSPI200 옵션보다 위클리 옵션 거래량이 많았음. 연초에서 3월 말까지 중 9번 중 4번 위클리 옵션의 거래가 많았음

 

3. 공매도 재개 이후의 선물 시장

 공매도 재개에도 불구하고 6월 만기 후 장 중 평균 시장 베이시스가 -1pt 를 하회하는 백워데이션 자주 나타남

 이는 기관투자자들의 차익거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당분간 지속될 전망

analysis.downpdf (hankyung.com)

 

[이베스트 /우혜영 ] 파웰 의장 하원 증언,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불안감 소폭 완화

# 연준, 물가 상승은 일시적 요인에 기인했다는 입장 유지

작년 9월 FOMC에서 AIT(평균물가목표제)를 도입한 이후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을 큰 폭으로, 오랜 기간 상회하더라도 연준은 이를 용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따라서 물가보다는 완전 고용에 무게를 두고 통화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되었고 고용 회복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지난 6월 FOMC 점도표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2024년에서 2023년으로 앞당겨짐과 동시에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2.4%에서 3.4%로 1.0%p 상향조정 돼, 다시금 물가의 중요성이 부각됐고 이에 대한 연준의 스탠스에 이목이 집중됐다. 美 하원의 코로나19 위기 특별 소위원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자료에서 확인된 미국 경제 전반에 대한 연준의 시각은 6월 FOMC 때와 동일했다. 백신 접종 확대는 경기 회복에 기여했고 코로나 팬데믹의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받은 부문은 여전히 약하지만 개선되고 있다 고 언급했다.

서비스업 종사 저소득 근로자,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히스패닉계 실업자 수는 불균형적으로 감소했다면서 균등하지 못한 고용회복도 재차 언급됐지만 고용 개선세는 지속되고 있고 백신 접종 증가로 향후 수개월 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파웰 의장은 ① 휴교로 인한 보육 책임, ②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지속, ③정부의 실업 급여 추가 지급, ④보다 나은 일자리를 구하려고 하는 구직자들의 의지 등으로 고용 회복이 둔화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일시적인 부담 요인이 존재하나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은 노동 공급과 일자리 창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확신했고 특히 가을에는 강력한 일자리 창출이 가시화 될 것이라 전망했다.

물가에 대해 최근 높은 물가 상승률은 ①기저 효과, ②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에너지 가격 상승, ③경제재개에 따른 소비 반등(중고 차, 비행기표, 호텔, 목재 등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짐), ④병목현상 악화 등이 반영된 것이며 단기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파웰 의장은 당초 연준의 예상보다 병목현상의 영향력이 컸고 더 지속될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이러한 상황은 스스로 해결되어야 한다 (these situations resolve themselves)고 언급했다. 아울러 일시적인 공급 측 영향이 완화되면 물가상승률이 장기 목표 수준으로 하락 할 것으로 예상하며 최근 확인되는 데이터들은 이러한 전망과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1970년대와 같은 인플레이션은 거의 일어나지 않 을 것(very, very unlikely)이며 목표 물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4D6963726F736F667420576F7264202D203231303632325FC0FCB7ABBFA7C1F65FC6C4C0A320C7CFBFF8C1F5BEF0> (hankyung.com)

 

[하이 /박상현] 가상화폐와 기술주간 결별 

 가상화폐 가격 급락이 여타 위험자산, 특히 기술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당사는 이전 보고서를 통해서도 가상화폐 가격 급락이 기술주는 물론 금융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이 제한적일 것임을 언급한 바 있음. <그림1>에서 보듯 지난해 팬데믹 이후 기술주를 대변하는 FANG지수와 비트코인 가격은 유사한 추세를 유지하는 등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했지만 이러한 추세가 2분기들면서 급격히 약화되는 현상, 즉 FANG지수와 비트코인 가격간 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음

 테이퍼링으로 대변되는 유동성 축소 리스크를 기술주와 가상화폐 모두 직면하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인데 이는 가상화폐의 경우 자산가치를 측정할 근거가 빈약한 반면에 기술주의 경우 실적 등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임. 즉, 지난해 기대감과 유동성 힘으로 동반 상승했지만 기술주의 경우 실적이라는 펀더멘탈이 뒷받침되는 반면 가상화폐 가격은 기대감 소멸로 유동성 축소와 규제에 취약성을 노출한 것임

 더욱이 인플레이션 리스크의 헤지 수단으로 가상화폐가 주목받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인플레이션의 주요 헤지 수단을 금을 대체하는데 분명한 한계가 있음이 수요를 통해 확인된 점 역시 가상화폐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됨  다만, 한가지 주목할 것은 유동성 기대감이 약화될수록 가상화폐 가격 급락에서 보듯 일부 펀더멘탈이 취약한 자산가격이 급격히 조정받을 가격 조정 위험이 잠재해 있음은 되새겨볼 필요가 있음

analysis.downpdf (hankyung.com)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