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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 /김광현] 지금, Valuation을 논하는 이유

 

1. 이미 높아져 있는 Valuation

 KOSPI 지수 사상 최고치, 유니버스 200종목 12M Trail PBR은 1.36배

 이익 증가와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는 높은 Valuation을 정당화

 주요 경제 지표들이 고점을 통과하고 있거나 고점을 확인한 상황

 전망치 달성 여부, NAVER의 대규모 일시적 이익은 FWD 이익을 왜곡

 

2. 전망치가 더 높아질 수 있을까?

 1분기 실적시즌 이후 국내증시 이익전망치는 빠르게 상향 조정

 환율, 유가, 원자재 등의 엇갈린 흐름 속 업종별 유/불리에 따라 모순된 예측이 나타나기도 함

 지나친 낙관론만큼은 경계할 필요

 실제치가 전망치를 하회할 경우 실제 Valuation 높아지게 되며, 높아진 Valuation은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

 

3. 달라진 시총 구성, Valuation 추가 상승의 이유는 아니다

 시총 상위 종목에 고밸류 종목이 많아진 점은 한국증시 Re-rating 요인

 이러한 변화는 현상일 뿐 미래 Valuation 추가 상승의 이유는 아님

 높아진 Valuation은 이익 Level의 상승을 통해 정상화됨

 고밸류 종목이 미래에도 증시 Valuation을 높이기 위해서는 성장이 유지된 가운데, 높은 Valuation이 유지되어야 함

analysis.downpdf (hankyung.com)

 

[대신 /이경민] Hot Summer, Hot KOSPI

올해 여름은 무더울 것이라고 한다. 기상청은 2021년 6월, 7월 월평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이고, 8월은 높을 확률이 50%라고 예측했다. 뜨거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이나 주식시장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날씨와 주식시장 은 상관관계가 없지만, 2021년 여름 주식시장은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백신접종률 상승과 더운 날씨가 코로나19 진정국면 진입, 주요국들의 집단면역 선포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경제활동 정상화, 고용개선 등은 글로벌 경제에도 훈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특히, 낮아질대로 낮아진 미국 소매업체 재고율 변화에 주목한다. 재고축적 (Restocking) 수요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미국 제조업 경기회복 – 글로벌 교역 개선 – 한국 수출 모멘텀 강화 – 한국 기업이익 개선, 전망치 상향조정 – KOSPI 상승 모멘텀 강화 및 상승여력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흐름이 재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여름 KOSPI는 2020년 4/4분기와 유사한 상승추세를 전개해 나갈 전망이다.

analysis.downpdf (hankyung.com)

 

[대신 /조승빈] 경기확장 국면에서 확인해야할 이슈

 

기업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이번 2/4분기에는 기업실적에 다소 부정적인 변수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발표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현재 기업들은 원부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공급 관리자 협회에 따르면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의 발주부터 납입되어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의 기간(리드 타임)이 85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해운 업황 호조로 물류비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주요 항만인 광둥성의 옌텐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컨테이너 처리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도 공급망 차질의 우려를 높이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보다 생산자 물가지수의 상승폭이 더 크다는 점도 기업에 는 부담요인이다. PPI와 CPI의 격차가 과거 고점 수준으로 높아졌는데 기업들이 원가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키기 어렵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과거에도 PPI와 CPI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후 제조업 경기 둔화가 시작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전세계 주가지수 기업실적 상향조정 흐름도 1/4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 된 지난 5월 중순 이후 정체되고 있다.

기대 이상의 1/4분기 기업실적이 글로벌 주식시장의 안정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2/4분기 실적발표 결과가 예상치를 하회한다면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연결될 수 있다. 다만, 공급망 차질과 물가지표 움직임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고, 현재 재고수준이 현저히 낮아 제조업 경기의 급격한 둔화 가능성도 높지 않은 만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위험자산의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210628_Wealth Management Hub.pdf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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