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29 위클리, 비트코인

 

[키움 /김유미] 매크로 위클리

 

$ G2 정책 방향성

 

금주에는 특별히 시장에 영향 미칠만한 이슈가 없이 미국 PCE 물가를 대기하며 가격변수의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주 후반에 예정된 미국 PCE 물가의 둔화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지, 중국의 제조업 PMI 지수가 개선되는지를 두고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었다.

 

다음주에는 중요한 이벤트들이 많다. 우선 중국 양회가 시작된다. 최근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 권에서 머물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졌고, 지표 발표 이후 5 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이 인하하였다. 이에 양회에 대한 정책모멘텀 기대가 조금씩 높아지는 모습이다. 지난 해 12 월 중국 경제공작회의에서는 정책 기조를 성장을 통해 안정 촉진이라는 방향으로 전환한 만큼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비슷한 5% 수준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양회가 시진핑 3 기에 따른 주요 인선 작업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부동산 경기 회복 등 내수 문제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여 부양 조치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에서는 연준의장이 3 월 6 일(현지시각)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통화정책 관련 증언을 할 예정이다. 3 월 FOMC 를 앞두고 있는 만큼 연준의장의 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가늠하려는 움직임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 월 소비자물가와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이후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상황이다. 지난 해 12 월 FOMC 에서 인플레이션과 성장에 대한 균형에 무게를 두는 스탠스를 보인 이후 1 월 회의에서는 다소 매파적인 스탠스를 내비쳤다. 최근 물가의 둔화 추세는 유효하나 최근 속도가 주춤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무게가 다시 인플레로 옮겨가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https://ssl.pstatic.net/imgstock/upload/research/economy/1709161510054.pdf

 

 

[유진 ETF/파생 /강송철] [블룸바그] Bitcoin Surpasses $60,000 as Demand From ETFs Triggers Bull Run

 

 

- 비트코인 랠리의 핵심은 간단한 경제의 원칙인 수요와 공급임

- 현물 ETF 상장에 따른 수요 증가가 채굴 과정에서 생성되는 새 토큰의 공급과 기존 보유자들이 판매할 의향이 있는 비트코인의 공급을 크게 초과함

- 비트코인은 수요일에 2년 만에 처음으로 60,000달러를 돌파했으며, 올해 이미 약 40% 상승함. 이는 주로 1월 11일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성공적인 출시에 기인함. 상장 이후 ETF들로 60억 달러 이상 자금 유입

- 라이언 킴, FalconX의 파생상품 책임자는 ""정말 미친 상황""이라고 말함

 

- 비트코인 공급 증가의 감소, 이른바 '반감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이는 낙관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있음. 이로 인해 이더리움부터 도지코인에 이르기까지 작은 토큰에 대한 투기적인 관심도 증가함

- 자히르 에브티카르, 암호화폐 펀드 Split Capital의 창립자는 ""분명한 FOMO 종류의 랠리가 시작되고 있다""고 말함

- 반감기는 과거에 비트코인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토큰이 이미 채굴되었기 때문에 반감기 만으로는 비트코인에 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음

 

- 비트코인은 수요일에 최대 13% 상승하여 63,968달러에 달했으나, 이후 60,000달러 아래로 떨어짐. 같은 시간에 코인베이스는 일부 사용자들이 구매나 판매에서 오류를 경험하고 있으며, 일부는 계정에서 잔액이 0으로 보일 수 있다고 보고

- 비트코인은 2020년 12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수익 기록 중. 당시 한 달간 50% 상승해 9,600달러 도달

- 비트코인은 지난해 초부터 가치가 세 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2년에 64% 폭락한 후 놀라운 회복을 보임

- 디지털 토큰은 투자자들이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줄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하고 있음. 비트코인은 2024년 주식과 금과 같은 전통적인 자산을 능가하는 성과를 기록 중

- 마이클 사파이, Dexterity Capital의 공동 창립자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더 오랫동안 높게 유지하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반전은 더욱 인상적""

 

- 비트코인 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인해 산업 관찰자들은 채굴자들이 새로운 코인 공급을 수요에 맞출 수 없어 공급 부족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함

- 새로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 9개는 300,000 비트코인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월 11일 이후 채굴된 새 코인 갯수의 7배에 해당

- 4월 말 예상되는 반감기 이후에는 하루에 채굴되는 새 코인 수가 현재의 900개에서 450개로 줄어들 것임. 현재의 수요가 지속되면서 새 코인 공급이 절반으로 줄어들 경우, 가격 상승 여지가 있음

- 체인뷰 캐피탈의 창립자인 댄 슬라빈은 ""이 모든 것이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가격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함.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을 고려할 때, 가격 상승은 더 클 수 있음

- 랠리의 속도로 인해 일부 관찰자들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의 전형적인 Boom and Bust 주기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

- 앤비 인베스트먼트의 창립자인 하이메 바에자는 ""이번 움직임은 매우 급격하며, 현재 레버리지가 매우 높다""고 언급, 20% 이상의 급격한 조정에 놀라지 않을 것. 그러나 이러한 속도로 랠리가 계속되는 와중에는 공매도가 쉽지 않음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2-28/bitcoin-surges-to-60-000-with-enthusiasts-eyeing-record-highs?sref=F7RkkpSf

            

링크 : https://bit.ly/49ytfkY